주첸나이한국총영사관의 지원을 받아 인도에 입국한 한국기업인 수가 1천명을 넘었다.
지난 5월 말부터 사업상 남인도 지역에 방문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인을 지원해 온 첸나이총영사관은 “1천번째 한국기업인이 두바이를 경유해 지난 10월9일 첸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인도정부는 3월 중순 코로나 확산 차단을 이유로 국제선 운항중단과 비자제한 정책을 시행했고, 이로 인해 우리 기업인들이 인도 방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총영사관은 한국 기업인을 탑승한 민간 전세기 착륙에 필요한 지방정부의 사전 동의 확보는 물론, 신속한 출입국 심사와 격리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인의 입국을 지원해 왔다. 현재 남인도 지역에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와 그 협력사 등 우리기업 300여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7천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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