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신임 회장에 나라현 출신의 유대영 전 재일민단 중앙본부 감사가 선출됐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는 “직할 운영 중인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가 지난 10월16일 오사카 한국인회관에서 제27기 정기중앙대회를 열어 유대영 전 중앙본부 감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224명 부인회 대의원 중 166명이 출석한 이날 정기중앙대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유대영 전 재일민단 중앙본부 감사, 하귀명 전 부인회 동경본부 회장, 양동순 전 부인회 중앙본부 부회장 등 3명의 후보 중 유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100표를 차지했다.
이날 정기중앙대회엔 재일민단 중앙본부 여건이 단장·박안순 의장·양동일 감찰위원장, 오태규 주오사카한국총영사 등 인사들도 참석했다. 유 신임 회장은 “부인회 정상회에 힘쓰겠다. 중앙본부, 지방본부, 지부가 삼위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열린 운영으로 어머니들의 파워를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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