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城)에서 ‘봉준호 감독 영화 특집 상영회를 개최한다.
‘기생충’은 지난 1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돼 6주 만에 관객 220만명 이상을 동원한 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업시설인 극장의 휴관으로 장기간 상영되지 못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 작품 중 살인의 추억, 마더, 기생충 등 3개 작품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이번 특집 상영회가 개최되는 ‘오사카성음악당’은 코로나-19의 방역에 유리한 야외 시설이다. 문화원은 행사장 방역 강화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 QR코드 기계 등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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