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북경한국인회장에 박기락 태일국제물류유한공사 대표
제11대 북경한국인회장에 박기락 태일국제물류유한공사 대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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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북경한국인회장 선거가 지난 10월30일 북경 자하문 식당에서 진행됐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박기락 신임 회장.[사진제공=북경한국인회장]
제11대 북경한국인회장 선거가 지난 10월30일 북경 자하문 식당에서 진행됐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박기락 신임 회장.[사진제공=북경한국인회장]

박기락 북경태일국제물류유한공사(泰一國際物流有限公司) 대표가 신임 북경한국인회장으로 선출됐다.

북경한국인회는 “지난달 30일 북경 자하문 식당에서 제11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이번 선거에는 박기락 대표와 박제영 전 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이 출마했다. 박기락 대표는 북경 교민사회에서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 10대 북경한국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국민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했으며, 북경사범대에서 유학했다. 이후 북경에서 학업과 한국식당 운영을 병행해 온 그는 2009년 한국상품을 취급하는 물류 회사를 인수했다.

이날 오상근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박기락 대표는 “11대 북경한국인회 구성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북경 교민사회가 한국인회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락 신임 회장과 박제영 후보.
박기락 신임 회장과 박제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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