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가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지 독거노인 100명에게 한국 삼계탕을 대접했다.
중화민국 대만한인회는 “한인 여성회(회장 진선주)와 함께 11월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이페이에 있는 중정구사무소(中正區公所)에서 사랑의 밥퍼 행사를 열었다”며 봉사활동 사진을 보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만한인회 임원 및 여성회원을 포함 15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밥퍼 행사는 대만한인회가 설립 초기부터 계속 진행해온 사업이다. 지난 1월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정호 회장도 사랑의 밥퍼 행사, 대만 한국어과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대만한인회는 오는 12월3일 대만 한인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누는 송년의 밤을 열어 2020년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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