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청년회 중앙본부(회장 정승영)가 11월28일 온라인으로 재일동포청년워크숍을 개최한다.
결성된지 43년이 된 재일한국청년회가 온라인으로 워크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회는 코베(神戶)에 진행본부를 설치하고, 하마마츠(浜松), 센다이(仙臺), 오츠(大津), 나가사키(長崎) 등 4개 지역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미래는 연결된다’이다. 각 지역 재일동포 청년들이 청년회가 목표로 하는 미래에 대해 온라인으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금강학원 무용부, 건국 고등학교 전통예술부의 사물놀이, 리츠메이칸(立明館) 대학 응원단 취주악부 연주, 재일 3세의 저글링 쇼 & 토크 라이브, 재일동포 3세 태권도 일본 대표선수이기도 한 에바타 히데노리(김수범)의 태권도 연기 등도 펼쳐진다.
참가 대상은 한반도에 뿌리를 둔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들이다. 청년회 홈페이지 내에 설치한 전용 사이트(seinenkai.org/workshop)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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