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이 지난 11월29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제2회 아리랑 콩쿨 대회를 개최했다.
아리랑 콩쿨 대회는 멕시코인들의 리듬과 감성으로 편곡한 우리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선보이는 격년제 대회로, 제1회 대회는 2018년 열렸다.
올해 대회는 당초 멕시코에 있는 대규모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엔 예심을 거쳐 선발된 총 11개팀이 참여했고, 국악인 서의철씨와 현지 국악인, 멕시코 음악인들이 함께 심사를 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결과 우승은 아리랑 드림 팀이 차지했다. 문화원은 우승자에게 10만 페소의 상금과 상품(대형냉장고), 2등에게 5만 페소의 상금과 상품(세탁기), 3등에게 2만5천 페소의 상금과 상품(오븐 렌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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