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2월5일 ‘2020 달라스 트로트 경연대회’ 수상자들을 협의회 사무실로 초대해 대회에 참가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석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한인들에게 웃음과 용기를 드리고 싶어 트로트 경연대회를 열었다”면서 “경연대회가 타민족과도 어울리며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노래는 세상의 어느 보약보다도 훌륭한 약효를 지니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불편해졌지만, 트로트를 통해 한인 모두가 에너지를 충전하고 재도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대표 김혜미씨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DK미디어그룹에서 트로트 경연대회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면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소통할 수 있는 언어인 음악을 통해, 한인들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앞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11월13일 DK 미디어그룹에 설치된 무대에서 경연대회 결승전을 열고, 결승전 장면을 AM730 DKNet 라디오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결승전에는 2개월 동안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달라스 지역 한인들이 참가했다.
달라스협의회는 경연대회 진(1등)으로 선정된 소피아 리씨에게 상금 2천불과 상패 및 왕관을, 선(2등)인 제임스 신씨에게 상금 1천5백불과 상패를, 미(3등)인 한 김예은씨에게 상금 1천불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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