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2월5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K-Food Fair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열었다.

aT는 이 행사에서 태국인들이 △한국 인기 드라마에 나오는 식품을 직접 시식‧시연할 수 있는 ‘오픈 키친’ △한류스타(DAY6)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K-Food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시간 현장 라이브’ △신규 식품의 현지 반응 테스트를 위한 ‘K-Collectio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월5일 태국 ‘아버지의 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딸기, 배, 샤인머스캣, 단감 등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들을 집중 홍보했다.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씨티랏 찬타와이(여, 22세)씨는 “코로나로 한국에 갈 수는 없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스타도 만나고 한국 식품도 맛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픈 키친에서 먹어 본 고추장불고기를 레시피대로 따라해 보고, SNS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세계 최대규모의 FTA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한국산 신선과일의 동남아 수출확대가 기대된다”며,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홍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