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0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에 총 474명의 외국인(529개 영상)이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 ‘2020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 응모 작품을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들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김장을 직접 하는 영상부터 김치 라비올리(고기, 치즈 등으로 속을 채운 작은 사각형의 파스타), 김치 빠에야(스페인의 쌀·고기·해산물 등을 넣고 찐 밥), 비건(채식주의) 김치 샌드위치 등 퓨전 요리를 만드는 영상 그리고 한식을 즐기는 다양한 영상들을 자신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회 수가 많은 영상 60개를 1차적으로 뽑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2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더불어 다양한 언어권에서 한식을 알리고 친밀감을 높이기를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37,000달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Play_Korean_Food로 검색하면 누구나 응모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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