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아동병원에 최첨단 의료시뮬레이션 장비를 갖춘 교육훈련센터를 설치했다.
KOICA는 이 센터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소아아동질환 진단·치료역량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한국초청 연수, 소아과 전문의 우즈베키스탄 파견 등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KOICA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개원식에서 강재권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KOICA가 지원한 동 교육훈련센터는 차세대 의료전문가를 육성하여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 최고의 의료 허브로 도약하게 될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OICA는 코로나19 긴급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해 지역 아동병원 13개에 감염병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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