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포스트 코로나 로드맵 –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지음
[신간] 포스트 코로나 로드맵 –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지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1.1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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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19가 세계 질서를 영원히 바꾸어놓을 것”이며 “새로운 시대를 대비한 계획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흑사병이 유럽 사회를 완전히 바꾸어놓은 것처럼 코로나19도 인류의 삶과 역사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이미 진행되고 있던 4차 산업혁명을 촉진했다.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재앙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4차 산업혁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 빨리 이루어지고 일상에 더 깊이 퍼져나가고 있다.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이 쓴 「포스트 코로나 로드맵」(북카라반, 268p)은 세계를 뒤흔든 두 개의 축,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알아보기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뉴노멀 시대의 핵심 기술 △포스트 코로나 유망 기술 25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998년 20세기로 들어서면서 미국 특허청장 찰스 두엘은 ‘이제 발명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발명됐다’고 전망했다. 1903년 한 은행장은 포드 자동차 주식을 사겠다는 변호사에게 ‘말은 운송 수단으로 효용 가치가 영원하지만 자동차는 한때의 유행에 불과하다’고 조언했다. 1977년 퍼스널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미국 공학자 켄 올슨은 ‘개인이 이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4부 포스트 코로나 유망 기술 25 중에서)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저자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결코 쉬운 것은 않다”면서도 헬스케어, 헬스 케어, 디지털 의료 시스템, 온라인 교육, 교통, 물류, 제조, 환경, 문화, 정보 보안 등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25가지 유망 기술을 이책에서 소개했다. 202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 평가원이 많은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선정한 기술들이다.

이종호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한 과학자이자, 「침대에서 읽는 과학」,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로봇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유네스코 선정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유적으로 보는 우리 역사」 등 100여권의 과학 서적을 집필한 작가이다.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기초 없이 빌딩을 50층 이상 올릴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을 비롯해 특허 10여 개를 20여개국에 출원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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