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20일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엔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황희 후보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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