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재외공관에서 180명 참여··· 다양한 공공외교 주체 협업 논의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외교부가 1월27일과 28일 재외공관 공공외교 담당관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의 공공외교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 회의에는 전 세계 150여 재외공관, 180여 공공외교 담당관이 참여했다.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재외공관들이 창의적으로 공공외교 사업을 추진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 순위가 획기적으로 상승했다”고 전하고, 코로나19 이후 우리 공공외교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인 ‘디지털 공공외교’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지자체, 기관 등 다양한 공공외교 수행 주체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외교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향후 지역별 재외공관 공공외교 담당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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