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이 1월29일 LA한국상사지사협의회(회장 백사훈) 임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대응현황 및 2021년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는 박경재 총영사, 백사훈 KITA 회장, 대한항공 송보영 본부장, 아시아나 두성국 본부장, 우리은행 김창윤 대표, Hollywood 차병원 김용석 대표, KT 아메리카 정정섭 법인장, 롯데주류 김경동 법인장, 한진인터모달 이병주 법인장, HACOR 이재석 법인장, Innovative Office Solutions In Kim 대표, 정정아 KITA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 기업들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재택근무, 온라인 비즈니스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의 전자상거래, 반도체산업 등의 호황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여객운송, 요식업 관련 분야의 피해는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물류시설인 공항만 터미널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한국 입국 시 코로나10 PCR 음성확인서 또는 백신접종완료 확인서 제출 시 자가격리 기간단축 △관인 또는 서명이 없는 PCR 음성확인서도 인정하도록 간소화 △신속히 결과를 알 수 있는 단체방문 진단검사 서비스 제공 △한국 입국 시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세부내용 안내 △회사 내 확진자 발생 시 치료 및 출근 재개 규정 안내 △미국행 선박의 화물적재공간 부족 및 LA항 지체 해소 지원 등을 건의했다.
총영사관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한국정부에 전달하고, 미국 정부 기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