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부터 4월1일까지··· (사)전통민화연구소와 함께 열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오는 2월8일부터 4월1일까지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와 함께 ‘우리 그림 민화(MINHWA Today)’ 전시회를 개최한다.
민화는 조선 후기 서민층의 생활화로 대체로 공간 장식을 위해 그려졌다. 동물이 어우러진 ‘화조영모도’, 축하용으로 사용된 물고기 그림 ‘어해도’, 병풍으로 꾸며져 사랑방용으로 쓰인 ‘산수도’, 책더미와 서재의 여러 일상 용품을 그린 ‘책가도(책거리)’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정순, 경정표, 김경남, 김은주, 김주임, 김혜경, 김혜정, 박명호, 박순이, 손춘애, 송고운, 안을순, 우숙자, 유미라, 이성현, 이숙미, 이주미, 엄무선, 장숙, 장종희, 전성숙, 정판수, 한진희, 황숙희 등 한국 민화 작가 24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우리 그림 민화’ 전시회는 지난 2013년 가회박물관과 진행한 ‘복을 전하는 한국 민화(Fortunes within)’ 전시회에 이은 시드니문화원의 두 번째 민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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