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만한인회와 오만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지난 2월3일 오만 왕립병원(Royal Hospital)을 찾아 한국산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한 주오만한국대사관(대사 김창규)에 따르면 오만한인회는 덴탈마스크 1만장을, 대아인터내셔널·삼성엔지니어링·해주ENC·LG상사 한국기업들은 KF94 마스크 7천장과 나노 마스크 3천장을 기증했다.
전달식에서 Qassem Al Salmi 왕립 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된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마스크를 기증해 준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창규 대사는 “이번 마스크 기증이 오만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인사회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할 수 있도록 대사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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