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비 중 약 30%를 지원했다.
주LA한국총영사관은 “박경재 총영사가 지난 2월3일 오렌지카운티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위원장 노명수)에 한국정부 국고보조금 236,739달러(한화 2억6,20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City of Fullerton) 힐크레스트 공원(Hillcrest Park)에 건립 예정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미군 장병들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미국 최초의 기념비이다.
한국전기념비 건립 공사비는 총 72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립위원회는 지금까지 약 39만달러(약정액 포함)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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