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선언식이 지난 2월3일 한국 소공동 롯데호텔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소피텔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화상으로 양국을 연결해 협상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한-캄보디아 FTA는 비대면으로 협상의 모든 과정을 진행한 최초 FTA다. 2019년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FTA 추진에 합의한 양국은 지난해 7월부터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양국이 포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이번에 체결된 FTA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리는 전체 품목 중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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