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월드코리안신문) 김봉주 해외기자= 선양한국인(상)회가 설날을 앞둔 지난 2월9일 선양에 있는 교도소를 찾아 한인 수감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선양한국인(상)회가 주최하고 선양해병대전우회가 주관한 ‘설맞이 한인 수감자 위문 방문’에는 선양한국인(상)회 황상욱 수석부회장, 교민안전위원회 이종혁 위원장, 교민권익위원회 김만섭 위원장(해병대전우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신라면 55박스, 치약 55개, 칫솔 55개, 비누 55개, 고추장(14kg) 3통, 된장(14kg) 3통, 떡 55세트, 떡국 100근, 김치 100근이 전달됐다.
한국인회는 정기적으로 한인 수감자를 방문해 왔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설날과 추석에만 찾고 있다. 김만섭 교민권익위원장은 “현재 선양에 한국인 수감자가 50여명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성실히 수감 생활을 마무리하고 건강히 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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