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설날을 맞아 지난 2월13일 ‘집에서 즐기는 랜선 설날’이라는 제목의 퀴즈대회를 열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퀴즈대회엔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뿐만 아니라 지바, 가나가와, 아이치, 히로시마, 가가와 지역 현지인들도 참가했다. 문화원은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사연을 지난 참가자들 중 20명을 선발하고 화상회의 앱으로 이들을 연결해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 중 스즈키씨는 “10년간 한국어를 공부한 아내, 열성 K-POP 팬인 딸, 한국 영화 골수팬인 본인까지 가족 모두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다”고, 타니가이토 씨는 “현재 한국취직을 준비하고 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더 관심이 많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날 대회에선 한국 전통문화는 물론 최근 유행하는 K-POP, 드라마, 웹툰 관련 14개 문제(OX 퀴즈, 주관식 등)가 출제됐다.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김치의 역사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대회 결과 동점이 나왔고 추가 문제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온라인 퀴즈대회는 영상은 추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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