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에서도 청원 참여··· 대통령의 결단 요청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이 해외한인사회로 확산된 가운데 9만2천여명의 동의를 받고 종료됐다.
이 청원은 미주지역과 아시아지역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참여하는 각각의 SNS 단체방에도 올라 서명 참여를 고취해왔다.
29세 청년이라고 밝힌 이 서명 제출인은 “삼성은 지금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든 기업”이라면서 “지금 리더의 부재는 절대적으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은 얘기할 때가 아니다, 지켜봐야 한다,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다. 이런 말 말아주시고 20만명 동의 전에 지금 바로 사면 절차 밟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고 끝을 맺었다.
1월19일 시작된 이 청원은 2월20일 현재 9만2천명의 동의를 받고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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