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뉴질랜드대사관이 지난 2월21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참전용사 감사 오찬’ 행사를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전 참전용사 11명 및 가족, Turner 크라이스트처치 부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대사는 우리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사의를 표하고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국무총리 감사서한 동봉), 평화의 사도 메달,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찬 행사에 앞서 이 대사는 개장 20주년을 맞은 송파 정원을 찾아, 한국전 참전 기념다리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크라이스트처치 Halswell Quarry Park에 위치한 송파 정원은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승, 돌담, 돌하르방 등이 있는 공원이다.
대사관은 2003년 6월 정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원에 한국전 참전 기념다리 설치했다. 하지만 부식이 생기는 등 노후화가 진행돼 지난해 말 기념다리 재단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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