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2011학년도 재외국민 전형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4명 모집(인문계 42명, 자연계 10명, 예체능계 2명)에 1152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8학년도 9.81대 1에 비해 4년 새 2배 이상 수치가 상승한 것이라고 동국대 측은 전했다. 경찰행정학과는 최대 모집가능인원 7명에 총 106명이 지원해 모집가능인원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달 5일 필답고사, 17일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면접고사를 거쳐 9월1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동국대는 '월드 와이드(World Wide)' 전형과 외국어우수자 전형 등의 수시전형을 통해서도 재외국민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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