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부유럽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염원 우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민주평통 남부유럽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염원 우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3.0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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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회장 이상무)가 ‘2021 한반도 평화통일염원 우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현지 교민언론 한위클리에 따르면 초등부 1등상은 앙드레 박, 끌라리스 나리(프랑스 끌레흐 몽페랑)에게, 중·고등부 1등상은 최세라(터키 앙카라한글학교)에게 돌아갔다.

1등상(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상) 수상자는 상금 500유로를, 2등상(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장상) 수상자는 상금 300유로를 받는다. 3등상, 특별상, 지도자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프랑스를 비롯한 우표 발행이 가능한 국가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념우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알바니아, 이탈리아, 터키 등 5개국에서 5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조각가 박은선 자문위원(이탈리아), 작가 이영인 자문위원(프랑스), 이상무 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박은선 심사위원은 “조국을 떠나 먼 유럽에서 살면서도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의 희망이 가득한 걸 보면서 이러한 에너지들이 머지않아 통일의 길을 앞당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영인 심사위원은 “이번 우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학생들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남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22일부터 25일까지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했다. 남유럽협의회 소속 국가에서 한글 교육을 받거나 한반도 통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무 남유럽협의회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학생, 학부형 그리고 일선에서 한글 교육에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초등부 수상작
초등부 수상작

[초등부 수상작 ]
· 1등상: 앙드레 박, 끌라리스 나리(프랑스 끌레흐 몽페랑)
· 2등상: 이주하(프랑스 파리)
· 3등상: 정이한(이탈리아 밀라노)
· 특별상: 김준호(프랑스)
· 지도자상: 1등상 지도자 박선영 교장(프랑스 끌레흐 몽페랑 한글학교)
 

중/고등부 수상작
중/고등부 수상작

[중·고등부 수상작]
· 1등상: 최세라(터키 앙카라한글학교)
· 2등상: 김윤우(프랑스 앙토니 쌩트 마리)
· 3등상: 최은한(터키 앙카라한글학교)
· 특별 참가상: 레오(핀란드)
· 지도자상: 탁은진 교사(터키 앙카라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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