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오로라 더블트리호텔에서 이취임식... 100여명 참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정기수 현 콜로라도 태권도협회장(62)이 콜로라도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월1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제29대 회장 취임식과 삼일절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현지 교민언론 주간 포커스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카운티 위원장, 일라이어스 디긴스 덴버 쉐리프, 강재희 강경순 전 한인회장, 곽인환 전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문홍석 전 노인회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정기수 회장은 “이념과 지역 갈등을 타파하고, 단체장들과 협력하겠다. 3만 동포들의 자존심을 걸고 행동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했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정기수 회장은 1990년대에 미국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콜로라도 태권도협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수석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9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한인회는 이날 29대 집행부를 발표했다. 부회장에 정순문 최대종, 이사장에 박헌일, 이사에 오영교, 현지원, 김홍수, 민홍, 권영세, 윤긍노, 김호진, 김동식, 김재훈, 이은자, 문홍석씨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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