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인구조사국이 ‘2020 미국 센서스(census)’에 적극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에 감사장을 보내왔다.
메릴린 샌더스 미국센서스 시카고센터장은 “지난해 인구조사에서 가장 개인응답률이 가장 높았다(69.8%). 이는 많은 파트너의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많은 소중한 파트너들이 관련 행사를 열고, 온라인·핸드폰 설문조사 참여 방법을 안내해 문화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센서스는 10년에 한 번 미국에서 실시되는 인구조사다. 24번째 진행된 2020 센서스는 지난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됐다.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는 2019년 9월7일 ‘2020 한인인구 센서스 중서부 추진본부’를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본부는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지역에서 센서스 참여 캠페인을 벌였고, 설문조사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진안순 연합회장은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권익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2020 센서스 참여를 통해 한인사회의 권익도 신장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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