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협의회(회장 오득재)가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로 종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캠페인이다. 협의회는 오는 8월31일까지 30만달러를 모금해 자전거 3천대를 북한 청소년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3월5일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쇼핑몰 ‘The Source’에서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온라인으로도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참여해 축사를 했다”고 밝혔다.
8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이날 발대식을 통해 협의회는 8만달러를 모금했다. 오득재 회장이 5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8만달러로 자전거 800대를 구매할 수 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협의회는 송금 앱인 벤모(Venmo), 젤(Zelle) 또는 페이팔 등을 통해 후원금을 모을 계획이다. 가든그로브에 있는 협의회 사무국(NUAC 9828 Garden Grove blvd #210 Garden Grove CA.92844 Payable to: TONGIL3000)에서도 후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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