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조창원 전 남아공 케이프타운한인회장이 최근 케이프타운 동남쪽에 있는 컬리쳐 흑인 빈민 마을에 생선(고등어) 1천kg을 기부했다고 현지 NGO단체 SMSA가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흑인 빈민 마을에 생선, 한국 라면, 마스크 등을 여러 차례 기부해 오고 있는 조 전 회장은 “힘든 삶을 사는 빈민 마을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다시 생선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이 기부한 생선은 SMSA를 통해 빈민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됐다. 남아공은 지난해 3월28일부터 약 1년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봉쇄령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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