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뉴욕한국문화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연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3월26일 ‘WERO’ 공연을 개최한다”며, “WERO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오픈 스테이지(유튜브로 공개되는 공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WERO는 두 명의 여성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 사위(SaaWee)의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시타 최(Sita Chay)는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장구를 연주하는 김지혜는 2012년 KBS 국악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제적 앙상블 프롬스(FROMS)를 이끄는 타악연주자다.
WERO는 다섯 명의 신을 불러 복을 기리는 축제로 시작된다. 이후 한국 전통 무속의식과 장단, 가락, 탈춤 등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4개의 곡이 연주된다.
WERO를 포함 문화원의 ‘오픈 스테이지’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정오 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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