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7명 재외국민 서명 담긴 ‘재외선거법 개정 촉구서’ 국회에 전해
1,387명 재외국민 서명 담긴 ‘재외선거법 개정 촉구서’ 국회에 전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3.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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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배 윤만영 재외국민유권자연대 공동대표가 3월23일 재외국민 1,387명의 서명이 담긴 ‘재외선거법 개정 촉구서’를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가운데)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재외국민유권자연대]
김점배 윤만영 재외국민유권자연대 공동대표가 3월23일 재외국민 1,387명의 서명이 담긴 ‘재외선거법 개정 촉구서’를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가운데)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재외국민유권자연대]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약 1년 앞두고, 재외국민 1,387명의 서명이 담긴 ‘재외선거법 개정 촉구서’가 3월23일 국회에 전달됐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는 “김점배 윤만영 공동대표가 오늘 오전 직접 국회를 방문해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재외선거법 개정 촉구서를 전달했다. 약 50시간 동안 전 세계 재외국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재외국민은 두 번의 대통령선거와 세 번의 총선에 참여했지만, 투표율은 낮았다. 지난 대선 투표율은 10%에 불과했다. 대사관과 총영사관에 설치되는 재외국민투표소가 먼 것이 투표율을 낮게 하는 주요 이유였다.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자동차로 왕복 5~6시간 운전해 투표소를 찾은 재외국민도 많았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는 서 의원에게 이 같이 설명하고, 재외선거에 우편투표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서명에는 총 51개국 재외국민이 동참했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공동대표는 곽상열(뉴질랜드 오클랜드) 형주백(호주 시드니), 박남종(베트남 호치민) 하재성(영국 런던) 정기봉(캐나다 밴쿠버) 정선경(독일 베를린) 김상열(일본 도쿄) 전대웅(중국 상하이) 이진경 (캐나다 토론토) 김길주(브라질 상파울FN) 이경로(미국 뉴욕) 한정용(미국 달라스) 이덕호(중국 칭다오) 정연진(서울) 윤진호(아르헨티나) 차희로(프랑스) 이내운(미국 LA) 최수희(멕시코) 윤만영(필리핀) 이기자(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미정(미국 샌프란시스코) 변재민(라오스) 정성희(태국) 이정휴(인도네시아) 지가슬(미국 시애틀) 서해구(말레이시아) 이재수(미국 워싱턴) 김성갑(미국 애틀란타) 한희영(핀란드) 김성수(중국 대련) 등 총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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