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월22일 오후 신남방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공관장과 인도 및 주아세안대표부 대사가 참여했다.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외교 다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외교정책으로서 신남방정책의 의의를 강조하고, “올해는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보건, 교육, 문화, 무역투자 확대, 인프라 개발, 미래산업 육성, 비전통안보 협력) 관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우리 국민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각 공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선 우리 재외국민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방역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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