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3월26일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대련한국국제학교에 따르면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업적, 순국을 기리는 추모 영상 상영 △대련한국국제학교 김서현 학생의 추모 편지 낭독 △중고등부 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안중근 뮤지컬 ‘영웅’ 재현 등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여순감옥과 여순관동법원에서는 대련한국상회, 민주평통 대련지회가 공동 주최한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기 숭모제’가 열렸다. 주최 측은 이 행사에서 안중근 의사가 법정에서 밝힌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죄악 15가지 및 최후 유언 등을 봉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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