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오는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제7회 한식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인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이 올해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7일 열었다.
현지 한식요리가, 요식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페스티벌 홍보영상 상영, 세부 행사내용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재아한식요리사 이경아씨와 박순이씨가 배추 절이기부터 김치 담그기 전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두 요리사는 부침개, 동치미국수, 김치보쌈, 두부김치, 김치-초리소 부르스케타 등 김치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문화원은 올해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김치를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투쿠만 지역의 총 32개의 한식당도 참여한다. 문화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지 기자들이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동치미,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파김치, 알타리 등 다양한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기도 했다.
장명수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은 한식페스티벌을 통해 김치와 같은 한국의 대표적 발효음식이 널리 알려지고, 또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한‧아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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