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유시민 작가(노무현재단 이사장)가 그동안 집필한 책과 유시민 관련 기사 등을 토대로 인간 유시민에 대해 분석한 책 <유시민 스토리>(일송북, 356쪽)가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등 8권의 책을 등을 펴냈고 워런 버핏 자서전 〈스노볼〉 등 130여권의 책을 번역한 작가다.
저자는 <Why not?: 불온한 자유주의자 유시민의 세상 읽기>, <대한민국 개조론>, <후불제 민주주의>,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생각해 봤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표현의 기술>, <국가란 무엇인가>, <청춘의 독서> 등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 집필한 책들과 우리나라 언론에 나온 유시민 관련 기사들을 인용해 이 책을 썼다.
그는 “유시민이라는 한 인간 즉 베이비부머 세대로 한국 사회의 격변기인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유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냈으며 평생을 자기 나름의 진보주의적인 태도와 방식으로 살았던 사람이 무엇을 꿈꾸고 세상과 어떻게 투쟁했으며 그가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초첨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유시민이 걸어온 인생행로를 그가 겪었던 인간적인 고뇌 속에서 살펴보고 또 개혁이라는 우리 사회 공동체의 과제에 비추어서 그가 장차 나아갈 길 혹은 나아가야 할 길을 예상해 보았다”고 했다.
이 책은 △출생의 행운 △민중 경험과 혁명에 대한 풍문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 △냉정과 열정 사이 △어떻게 살 것인가? △ 촛불혁명의 파도 속에서 △ 다시 광장에 서서 등 7장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인 일송북은 이 책에 대해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