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선거 미뤄지나?··· 등록마감일까지 입후보자 없어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선거 미뤄지나?··· 등록마감일까지 입후보자 없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4.1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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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의 통합노력 속에 미주총연은 회장 선거 무기연기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한인회장협회(미한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일)가 차기 총회장 선출을 위해 회장 입후보 공고를 냈으나,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4월14일 오후 5시까지 등록한 후보가 없어 회장 선거 진행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한협(회장대행 폴송)은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해 박헌일 위원장, 최병일 간사, 김만중 김정화 이석찬 이영희 최광희씨를 위원으로 한 선관위를 구성하고, 4월14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다. 입후보자는 정회원 60명의 추천서를 공증받아 첨부할 것도 고지했다.

하지만 등록 마감시간까지 입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예정대로의 선거 진행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미한협 선관위는 조만간 새로운 회동을 통해 추후 행보를 논의할 전망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입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미한협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의 통합을 위해 통추위를 구성하는 등 미주한인사회 통합을 위한 재외동포재단의 통합노력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한협은 5월24일부터 26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기로 한 총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5월로 예정된 회장선거를 무기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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