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교토한국교육원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1943년 4월 개원 이래 58년간 교토 사쿄큐(左京区)에 있는 교토민단지방본부와 건물을 함께 써오며 △한국어·한국문화 전파사업 △초중등·대학 간 교류의 활성화 △유학생 지원 등 사업을 펼쳐왔던 교육원이 4월16일 교토 미나미구(南区)로 이전했다고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이 전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오태규 총영사, 오사카·나라교육원 관계자, 민족학교 관계자, 한국정부초청장학생(GKS)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태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교토한국교육원의 기반이고 모태이기도 한 교토민단 및 동포사회와의 연계와 협력이 후퇴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여되고 있는 한일교육교류, 한류의 확대 업무도 힘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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