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정길화 전 MBC 시사교양 PD가 제2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난 4월19일 서울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제2대 정길화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18년 국제문화교류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공직유관단체다. 세계 39개국에 해외통신원을 두어 현지 문화산업, 한류 동향, 국제문화교류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한류 동향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K컬쳐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해외 한류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길화 신임 원장은 MBC 시사교양 PD, 홍보심의국장을 거쳐 중남미 지사장 겸 특파원을 역임했다. MBC 퇴직 이후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비즈니스자문위원,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일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길화 신임 원장은 “상호문화교류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 시기에 국제문화교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류 주체들의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진흥원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변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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