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강기연 곽사랑 김나연 방한결 등 미국 달라스에 거주하는 한인 차세대 4명이 미국 대통령 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달라스한인회는 지난 4월1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대통령 봉사상 전수식을 열었다. 대통령 봉사상은 미국사회 내 봉사활동을 촉진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2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금상이 주어진다.
이 상을 받은 한인 차세대 4명은 어린 학생들의 태권도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도왔고 달라스한인회가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코리안 페스티벌에 적극 참가했다.
유석찬 달라스회장은 전수식에서 “미국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전통을 이어가며 열심히 봉사하며 받은 대통령상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을 지도한 엄기우 관장은 “태권도 수련을 하면서도 봉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주신 보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방정헌 사범은 “태권도 젊은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며 사회에 대한 봉사도 열심히 하는 점이 대견하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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