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대만한인회, ‘2021 한인 어울림 음악회’ 개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1 대만 한인 어울림 음악회가 지난 4월20일 대만 타이페이 중심가에 있는 성품공연장에서 열렸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대표 강영훈), 중화민국 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 타이페이한국교회(권상덕 목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테너 최승진, 피아니스트 Yi Chen Liao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승진은 봄 처녀, 산노을, 청산에 살리라, 남촌, 보리밭, 봄이 오면, 떠나가는 배 등 우리 가곡을 대만 한인들에게 선사했다.
조정호 대만한인회장은 “한국과 대만 간 여행·출장 제한으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진 대만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다행히 대만은 모두 부러워할 만큼 방역체계가 잘 돼 있어 단체공연을 이상 없이 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회에서는 우리 가곡뿐만 아니라 You raise me up, Nella fantasia 등 뉴에이지, 클래식 곡도 연주됐다. 이날 공연회는 민주평통 대만지회, 대한불교조계종, 대만 홍법원, 한상회, 한경회, 재향군인회 중회민국지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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