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22년 초중고 교과과정에 ‘역사 교육’ 신설
뉴질랜드, 2022년 초중고 교과과정에 ‘역사 교육’ 신설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1.04.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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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21일 양일간 오클랜드 교민들 대상 설명회 가져

뉴질랜드 교육부가 2022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뉴질랜드 역사 교육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뉴질랜드 학교 정규 커리큘럼에는 역사 교육과정은 없고 학교와 교사가 임의적으로 역사 교육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 해피월드 TV와 한뉴문화원, 그리고 뉴질랜드 교육부는 2022년 신설되는 뉴질랜드 역사 교육에 관해 설명해 주는 자리를 가졌다. 4월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는데 약 80명이 참여했다.

20일 오클랜드 시내 빅토리 컨벤션센터에서는 각 분야 오클랜드 한인사회 리더들과 소규모 미팅을 했고, 21일 오클랜드 블럭 하우스 베이, 모투 모아나 캠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정의령)  캠프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교육부의 라파엘레 마푸수아(Lafaele Mapusua)와 하나 바사트(Hanna Basset) 담당관이 현장을 찾았다.

뉴질랜드 교육부는 오는 5월 웰링턴, 파마스톤 노스, 던히든 외 몇 개 도시의 한인 단체들과도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해피월드 TV와 한뉴문화원은 지난 3월, 뉴질랜드 교육부 역사교육 편찬팀과의 미팅에서 뉴질랜드와 한국, 양국 교류의 근간이 된 뉴질랜드 군인들의 한국전쟁 참전 이야기를 역사 교과서에 넣어 줄 것을 건의했다.

당시 미팅에서 뉴질랜드 교육부 담당자들은 해피월드 TV에서 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관련 다큐멘터리인 ‘봅을 찾아서’를 시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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