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4월23일과 26일 각각 중국, 캐나다 한인회장들과 비대면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23일 열린 간담회엔 하정수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 이근화 중국강서성한국인회장을 비롯한 22명의 전·현직 한인회장이 참여했고 김 이사장은 ‘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시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지원단’발족, 중국동포 국내 입국시 백신접종자 등에 대한 자가격리 완화, 재외선거제도 개선 방안(우편/전자 투표 도입, 투표장소 다양화 등) 등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26일 간담회엔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남기임 주몬트리올한인회장 등 14명의 현직 한인회장이 참여했다. 캐나다 한인회장들은 현지어 사용이 어려운 동포 1세를 위한 코로나 극복 한국어 심리상담,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재단 지원사업 개선, 동포청 설립, 재외선거제도 보장 확대를 위한 우편 투표 도입 등과 관련한 의견을 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한인회장들과 비대면으로 간담회를 열어 해외 한인사회 현안을 묻는 것을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행사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동포재단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와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