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최두석 주선양한국총영사가 지난 4월27일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독립유공자 박계천 지사의 손자 박광우 선생(39년생)과 손부 이계홍 여사(45년생)와 간담회를 가졌다.
2017년 우리정부로부터 애족장을 받은 박계천 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해 일본 관헌의 주요 시찰대상이었다. 192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 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된 그는 상하이 프랑스 조계의 경비를 보충하고자 조직된 의경대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최두석 총영사는 과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신 박계천 지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그분의 뜻을 잊지 않고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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