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가 지난 4월30일 화상앱 줌과 유튜브를 통해 한반도 통일정책 강연회 및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 1부에서 김갑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북한연구학회 부회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 북한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 위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한반도 정세, 한국 정부의 신남방 정책 등에 관해 설명하고 한반도 종전 선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강연 후에는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락음 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건반 연주자로 구성된 락음 국악단은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젊은 연주단이다.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1500번 무대에 섰다. 이날 행사에서 엄경호 회장은 “19기 민주평통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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