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AAYC(Asian American Youth Council)가 지난 5월5일 주뉴욕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장의 ‘코리안 한복의 날’ 선언문을 전달했다.
AAYC는 뉴저지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한국계 학생에게 인종차별을 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결성된 청소년단체다. 이들은 지난달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의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정치권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복의 날을 제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냈고, 이 단체 상임고문이기도 한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은 이들의 요청을 수락해 매년 10월21일을 코리안 한복의 날로 선포하기로 했던 것.
주뉴욕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장원삼 총영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AAYC의 다양한 활동을 격려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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