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웰링턴한인회와 웰링턴체육회가 주최한 ‘웰링턴 한인 야유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5월8일 뉴질랜드 웰링턴 인근에 있는 포리루아라 공원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웰링턴 한인사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100명 이상의 모임을 열 수 없었다. 지난해 7월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이장흠 회장도 지난해 10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마음 문화행사를 연기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진 주뉴질랜드한국대사를 비롯해 120여명이 참여했다. 보물찾기,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등이 진행됐다.
이장흠 회장은 “점심 식사 때는 한인회가 준비한 삼겹살과 개인들이 챙겨 온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 어린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함께 한 소풍 같은 야유회였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날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경기 중 참석자들에게 경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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