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가수 인순이씨가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건립사업에 동참했다.
오렌지카운티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는 “가수 인순이씨가 지난 5월8일 위원회에 기념비 건립 후원금 1천달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City of Fullerton) 힐크레스트 공원(Hillcrest Park)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건립하는 하고 있다. 기념비에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미군 장병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질 예정으로, 위원회는 오는 9월 준공식으로 열 예정이다.
인순이씨는 미국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16개국 UN 주재 대사들을 초청해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갖는 등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 따르면 인순이씨는 기부금을 보내면서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에 3만6,598명의 한국전 참전 미군 희생 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 기리는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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