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회상의 벽 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 권세중 총영사 등 100여명 참가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버지니아한인회가 주최한 ‘회상의 벽 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는 “지난 5월15일 센터빌 인근 브리스토 매너 골프장에서 ‘회상의 벽 건립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를 통해 총 11만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이번 주에 열리는 회상의 벽 기공식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회상의 벽 건립사업은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미군 3만6,000여명과 카투사 전사자 7천여명의 이름을 새겨넣은 추모의 벽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18개월의 공 사기간과 2,200만달러가 소요되는 프로젝트로, 미국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엔 KWVMF 존 틸리리 이사장, 주미한국대사관 권세중 총영사·표세우 국방무관과 10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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