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과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점배)가 지난 5월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원들은 명지병원의 ‘버추얼 케어 서비스’(원격진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그동안 전용 앱(MJ Virtual)으로 애틀랜타한인회 회원들과 해외 주재 상사원 등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점배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동포들이 만성질환 진료를 비롯한 건강관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버추얼케어서비스가 더 필요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15만 교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