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영화 ‘헤로니모’의 감독 전후석씨가 차세대 미국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여한 온라인 워크숍에서 강연을 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5월21일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열었다”며, “이번 워크숍 강사는 영화 헤로니모를 제작한 전후석 감독이 맡았다”고 전했다.
2019년 상영된 영화 헤로니모는 쿠바 한인 사회의 리더 역할을 했던 고(故) 헤로니모 임(한국명 임은조) 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변호사로 일한 전후석 감독이 휴가차 쿠바를 방문하면서 제작을 결심했다. 전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학을 전공했고, 로스쿨을 다녔다. 낙스에 따르면 전후석 감독은 이번 워크숍에서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이 한인 이민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설명했다. 워크숍에는 한글학교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보조 교사들도 참여했다. 강연 후에는 영화 미나리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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